올림피아코스 올해의 선수 황인범, 세르비아 명문 즈베즈다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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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중원 핵심 황인범이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갈등을 일단락하고 세르비아로 향하게 됐다.
세르비아 프로축구단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인범과 4년 계약을 맺었다"며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세르비아 매체 폴리티카에 따르면 황인범의 영입을 위해 즈베즈다는 이적료 500만 유러(약 71억 원)을 3년에 나눠 올림피아코스에 지급하며 이는 구단 역대 최고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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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중원 핵심 황인범이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갈등을 일단락하고 세르비아로 향하게 됐다.
세르비아 프로축구단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인범과 4년 계약을 맺었다"며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세르비아 매체 폴리티카에 따르면 황인범의 영입을 위해 즈베즈다는 이적료 500만 유러(약 71억 원)을 3년에 나눠 올림피아코스에 지급하며 이는 구단 역대 최고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한 황인범은 곧바로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리그에서 32경기를 소화하며 3골 4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한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2022-2023시즌 종료 후 황인범 측은 1+2년 계약 조건에 따라 올림피아코스에 이적을 요청했고, 구단은 당초 3년 계약이었고 1,500만 유로(약 214억 원)의 이적료 제안이 와야 보낼수 있다며 팽팽히 맞섰다.
구단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프리시즌 동안 팀에서 뛰지 못한 황인범은 개인 훈련을 이어가다 결국 즈베즈다로 이적할 수 있게 됐다.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를 연고로 하는 즈베즈다는 3시즌 연속 정규리그와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자국 내 명문 클럽이다.
즈베즈다는 1990-199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전신 유러피언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올 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RB라이프치히(독일), 영보이스(스위스)와 G조에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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