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AL 서부지구 1위 경쟁 '점입가경'...1위와 3위, 한 경기 차, 토론토는 와일드카드 3위에 0.5경기 차 추격

강해영 2023. 9. 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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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의 경우 매 경기가 결승전처럼 펼쳐지고 있다.

텍사스는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마지노선인 3위이긴 하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76승 62패)에 0.5경기 차로 추격당하고 있다.

1위를 놓칠 경우 와일드카드조차 놓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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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알투베 [보스턴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의 경우 매 경기가 결승전처럼 펼쳐지고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텍사스 레인저스가 피말리는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현재 1위는 시애틀 매리너스다. 8월에 무서운 스퍼트로 1위까지 올라간 시애틀은 5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에 패했지만 77승 60패로 1위를 고수했다.

하지만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를 대파한 휴스턴(78승 61패)에 승 차 없이 승률 0.001차로 바짝 추격당했다.

줄곧 수위를 하다 8월 기세가 꺾인 텍사스는 76승 61패로 시애틀과 휴스턴에 1경기 차 3위를 달리고 있다. 텍사스는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마지노선인 3위이긴 하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76승 62패)에 0.5경기 차로 추격당하고 있다.

시애틀, 휴스턴, 텍사스는 서부지구 1위를 해야 포스트시즌에 안전하게 진출할 수 있다. 1위를 놓칠 경우 와일드카드조차 놓칠 수도 있다.

토론토를 포함한 4팀은 앞으로 23~25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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