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PSP, ‘신고가’ 찍어… “내년 메모리향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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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공정 장비기업 HPSP가 5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HPSP는 100원(0.27%) 오른 3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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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공정 장비기업 HPSP가 5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HPSP는 100원(0.27%) 오른 3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HPSP는 장 초반 3만945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으나, 이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 폭을 반납했다.
HPSP는 지난달 30일부터 5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HPSP는 삼성전자가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을 미국 엔비디아에 공급한다는 소식에 관련 수혜주로 묶이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HPSP가 2024년부터 유의미하게 공급이 확대되리라 전망하며 목표 주가를 2만9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올렸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메모리 업황이 반등 구간에 진입하고 인공지능(AI) 수요 대응을 위한 선단 공정 투자가 확대되면서 HPSP의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의 적용처가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에는 메모리에 대한 매출 비중이 40% 수준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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