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2' 마음의 편지 후폭풍…의문의 집합, 군대 내 평화는 끝났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김지석이 마음의 편지를 받고 신화부대에 대격변을 일으킨다.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2’ 측은 5일 긴장감이 감도는 폭풍전야의 신화부대를 공개했다. 심각한 표정으로 마음의 편지를 읽고 있는 오승윤(김지석 분), 그리고 한 자리에 집합한 김상훈(이충구 분), 강찬석(이정현 분), 김경태(장영준 분), 최병남(김희수 분)의 어리둥절한 표정은 심상치 않은 폭풍을 예고한다.
지난 방송에서 신화부대는 유격 훈련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힘든 유격 훈련을 함께한 이들은 복귀 행군에서 서로를 챙기며 끈끈한 전우애를 다졌다. 그러나 예상 밖 폭풍이 기다리고 있었다. 중대장실에 도착한 마음의 편지 한 통, 중대 내 부조리가 빼곡하게 적힌 편지는 신화부대에 불어 닥칠 또 다른 폭풍을 예고했다. 호평 속 시청률도 상승했다. 3회 시청률은 전국 2.8%, 수도권 2.9%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3.1%까지 치솟았다.
공개된 사진 속 오승윤의 날카로운 눈빛이 심상치 않다. 온갖 부조리가 적힌 마음의 편지를 읽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던 오승윤. 무언가 찾아내려는 그의 표정에서 작은 부조리도 허용치 않겠다는 살벌한 집념이 엿보인다.
다목적실에 모인 김상훈, 강찬석, 김경태, 최병남 등의 모습도 흥미롭다. 2중대 상병 이상의 계급 병사들만 집합 시킨 이유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갑작스러운 집합에 어리둥절한 이들을 더욱 놀라게 만든 것은 부소대장 임성민(남민우 분)의 한 마디. 자신의 앞에 놓인 종이에 눈살을 찌푸린 김상훈은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중대원들의 동요하는 눈빛에서 심상치 않은 사건을 짐작게 한다.
‘신병2’ 제작진은 “중대장 오승윤이 마음의 편지를 읽고 중대한 결정을 내리고, 선임들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며 “마음의 편지 한 통으로 인해 벌어질 계급 전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신병2’ 4화는 오늘(5일) 오후 10시 지니TV, 지니TV 모바일, ENA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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