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론조사서 83%, 오염수 방류 용인‥젊은 층 더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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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원전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된 이후 응답자 80% 이상이 방류 자체를 용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일본내 여론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사회조사연구센터가 지난 3일 전국 18세 이상 시민 1천50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를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양 방류 개시에 대해 `문제가 있지만 어쩔 수 없다`가 54%, `타당하다`가 29%로, 둘을 합한 방류 용인 의견이 83%로 집계됐습니다.

'방류를 중단해야 한다'는 10%로 나타났습니다.

방류 용인을 답한 응답자는 각 연령대에서 80% 안팎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타당하다`는 답변을 한 응답자는 18∼29세와 30대에서는 약 40%, 40대와 50대는 약 30%, 60대 이상에서는 약 20%로 젊은 연령층에서 방류를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160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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