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배당+3%·+7% ETF 1천억원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6월 상장한 미국배당 프리미엄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의 순자산은 875억원,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ETF'의 순자산은 1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6월 상장한 미국배당 프리미엄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두 ETF 모두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주 ETF인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 와 동일한 배당주를 기초자산으로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추가 배당 재원을 확보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커버드콜은 주식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ETF’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매도 비중을 조절해 주가 상승을 따라가는 전략을 추구한다. 콜옵션을 100% 매도할 경우 주가가 상승할 때 수익률이 제한되는 특징이 있다.
해당 ETF 2종은 이 같은 옵션 매도 전략을 통해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3%, +7%를 더한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옵션 매도 비중에 따라 주가의 상승폭과 배당수익 수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주가 상승과 배당을 기대하면 +3%를, 주가 변동성이 적고 추가 배당을 기대하면 +7%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할 경우 투자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안정화 시키고 매월 일정 수준의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며 “현금 흐름과 자산가치 상승 중에서 투자자의 성향에 맞게 상품을 정할 수 있다는 것이 미국배당 프리미엄 ETF 시리즈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벽돌로 무인점포 털려다가 되려 손등 찧고 “아악”
- “생명의 위협만 병가 가능” 공교육 멈춤의 날 교사가 받은 문자
- ‘초토화’ 하이쿠이 관통한 대만 실시간 현재 상황 [영상]
- ‘KG 레이디스 오픈 퀸’ 서연정 “대회 직전 바꾼 퍼터가 우승 일등 공신”
- 집 거실·병원 수술실 '찰칵'…SNS에 떠도는 사생활
- “아내와 불륜” 오인...우산으로 50대 눈 찌른 남편, 집유
- 올림픽 사상 최악의 테러 ‘뮌헨 참사’…50년 만에 배상 합의 [그해 오늘]
- 서울시, 성추행 선고 임옥상 '대지의 눈' 철거 진행
- 5억 롤스로이스 들이받았는데 “괜찮아” 쿨한 차주...정체는
- 김해림의 열정을 깨운 후배 서연정의 우승 “저도 10승 채워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