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 금리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체크카드’ 시즌2 출격

예치금 한도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 시 네이버페이 혜택 쏠쏠
온라인 최대 7% 포인트 적립·현장결제 포인트 4배 제공

사진=네이버페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가 하나은행 제휴 상품인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체크카드 시즌2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선불충전금인 ‘네이버페이 머니’를 은행에 보관해 최대 연 4%의 금리와 결제 시 최대 3%의 포인트를 제공하는 수시입출식 예금 상품이다. 통장을 개설하면 네이버페이 충전 계좌로 자동으로 등록돼 네이버페이 머니가 1원 단위로 출금된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지난해 11월 첫 출시 후 6개월 만에 50만좌 모집이 완료됐다. 금융위원회가 신규 계좌 100만좌를 추가로 개설하는 것을 승인해 이날부터 시즌2를 판매하는 것이다.

시즌2는 예금 한도가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시즌1 가입자는 자동으로 시즌2 혜택을 적용받는다. 이를테면 가입자가 200만원을 예치하면 세전 최대 8만원의 이자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여기에 1년 동안 매달 네이버페이를 30만원씩 결제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포인트 최대 10만8000원을 적립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포함한 국내외 모든 온•오프라인 카드 사용처에서도 결제 금액의 1.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월 최대 1만원)할 수 있다.

이 통장은 네이버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웹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페이는 예·적금 상품을 비교해보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중개 서비스를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