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IR나선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K-금융' 홍보 앞장"

신병남 기자 2023. 9. 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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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5일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오는 6일까지 이틀간 아시아의 금융 허브인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된 기업설명회(IR)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K-금융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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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중장기 비전·ESG 경영 계획 공유…주주환원정책 직접 설명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5월 싱가포르 IR 행사에 참석해 해외 투자자들의 그룹 경영 전략에 대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5일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오는 6일까지 이틀간 아시아의 금융 허브인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된 기업설명회(IR)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홍콩 IR 행사는 지난 5월 개최된 '금융권 공동 싱가포르 IR'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되는 해외 투자자와의 현장 소통 경영의 일환이다.

함 회장은 이번 IR 행사를 통해 하나금융에 오랜 기간 투자해온 장기 투자자들은 물론 최근 하나금융그룹에 관심을 보이는 잠재적 투자자 등 약 10여개 투자기관의 최고 책임자들을 직접 만나 양일에 걸친 '마라톤 미팅'을 진행한다.

또한 함 회장은 그룹의 재무적 성과와 양호한 자산건전성, 중장기 성장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선 ESG 경영을 소개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맨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이 하나은행 홍콩 지점을 방문해 글로벌 현장의 직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아울러 함 회장은 최근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인 그룹의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이 자신있게 하나금융에 투자하고, 꾸준한 투자로 함께 성장해나갈 것을 직접 제안할 계획이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K-금융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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