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아세안·G20 참석차 오늘 순방길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이사국가연합국(ASEAN, 아세안)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5일) 순방길에 오릅니다. 이번 순방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등에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아세안 회의 참석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초청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 회의 이후 두 번째 아세안 회의 참석입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일정을 마무리하고 9일과 10일에 인도 뉴델리로 이동해 G20 정상화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과 회담을 이어갑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올해 G20 의장국인 인도를 비롯해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의 국가들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또 G20에서 진행되는 여러 세션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모든 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은 11일 귀국합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북한 비핵화를 위한 각국의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기후 위기 등 환경문제에 대한 한국의 기여 방안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