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아들바보 맞네 “새벽까지 라이즈 앤톤 덕질하느라 눈 침침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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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윤상(본명 이윤상)이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윤상과 절친한 작사가 김이나는 9월 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상이 오빠한테 선물받고 애교떨던 아기 찬영이는.. 그로부터 십수년 후.. 어깨 이메다(2m) 아이돌 막둥이 멤버가 돼 데뷔를 합니다(정보: 찬영(앤톤)이는 미국서 수영선수 유망주였음)"라는 글을 게재했다.
윤상 아들 이찬영은 4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 멤버 앤톤으로 정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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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윤상(본명 이윤상)이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윤상과 절친한 작사가 김이나는 9월 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상이 오빠한테 선물받고 애교떨던 아기 찬영이는.. 그로부터 십수년 후.. 어깨 이메다(2m) 아이돌 막둥이 멤버가 돼 데뷔를 합니다(정보: 찬영(앤톤)이는 미국서 수영선수 유망주였음)"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이나는 "내 아이돌의 아들이 아이돌이 됐다. 상이 오빠는 요즘 새벽까지 아들 덕질하시느라 눈이 침침해지셨단다"며 "상이 오빠 아들 드디어 데뷔! 노래 너무 좋아버려... 진짜로 사심 빼고"라고 덧붙였다.
윤상 아들 이찬영은 4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 멤버 앤톤으로 정식 데뷔했다. 라이즈는 맏형 쇼타로부터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막내 앤톤까지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7인의 최정예 멤버로 구성된 대형 신인이다.
신인이지만 막강한 화제성을 토대로 강력한 음원 파워, 음반 파워를 입증했다. 라이즈는 4일 오후 6시 발매한 첫 싱글 ‘Get A Guitar’(겟 어 기타) 실물 버전으로 선주문 수량 103만 장을 돌파했다. 데뷔와 동시에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한 것.
음원 차트에서도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타이틀곡 ‘Get A Guitar’는 발매 1시간 만인 4일 오후 7시 기준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메인 차트 TOP 100(톱 백)에 97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5일 오전 9시 기준으로는 59위를 차지했다. 수록곡 ‘Memories’(메모리즈)로도 86위를 달리며 쌍끌이 인기를 증명했다.
글로벌 행보도 이어간다. 5일 SM에 따르면 라이즈는 세계적 레코드사인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 RCA 레코드(RCA Records)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하고 첫 싱글 ‘Get A Guitar’(겟 어 기타) 현지 발매를 결정했다. 글로벌 음악 시장의 높은 관심이 입증된 셈이다.
RCA 레코드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레이블로 다양한 장르에 걸쳐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도자 캣(Doja Cat),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칼리드(Khalid), 핑크(P!NK), 푸 파이터스(Foo Fighters), SZA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다수 소속돼 있는 최고의 음악 레이블로 손꼽히는 만큼 이번 계약은 라이즈가 차세대 글로벌 K팝 리더로 꼽히고 있음을 입증한다.
RCA 레코드의 회장이자 CEO인 피터 엣지(Peter Edge)는 “라이즈는 매우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RCA 패밀리로 함께 할 수 있어 진심으로 환영하며, 멋진 SM의 팀과 일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RCA 레코드의 COO 존 플레켄슈타인(John Fleckenstein)은 “라이즈는 완전히 새로운 관점으로 글로벌 팝의 경계를 허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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