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한·중미 FTA 가입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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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가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추가 가입했다.
우리나라는 과테말라 가입을 통해 자동차 부품, 섬유, 철강 등 수출 관심 품목의 시장 접근성을 확대한 반면 커피·바나나·설탕 등 상대측 관심 품목도 개방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과테말라 경제부 장관이 화상회의를 통해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가입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커피·바나나·설탕 등 과테말라의 관심 품목은 모두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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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바나나·설탕 등 시장 개방
과테말라가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추가 가입했다. 우리나라는 과테말라 가입을 통해 자동차 부품, 섬유, 철강 등 수출 관심 품목의 시장 접근성을 확대한 반면 커피·바나나·설탕 등 상대측 관심 품목도 개방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과테말라 경제부 장관이 화상회의를 통해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가입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
한·중미 FTA는 우리나라와 니카라과·온두라스·코스타리카·엘살바도르· 파나마 등 중미 5개국이 체결한 FTA다. 국가별 비준을 거쳐 2021년 3월 전체 발효됐다.
과테말라에 대한 한국의 상품분야 개방률(관세 철폐율)은 95.3%로 기존 중미 5개국에 대한 평균 개방률 95.6%보다는 낮다. 하지만 커피·바나나·설탕 등 과테말라의 관심 품목은 모두 개방했다. 쌀·참깨·천연꿀 등 일부 민감 농산물은 개방에서 보호했다.
과테말라의 상품분야 개방률은 95.7%로 중미 5개국 평균 95.4%보다 높은 수준으로 개방했다. 자동차 부품, 섬유, 철강 등 우리나라의 수출 관심 품목 대다수가 개방됐다.
정부는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가입을 위한 연내 정식 서명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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