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흑해 곡물 협정 관련… "논의 열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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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흑해 곡물 협정 복원 협의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흑해 곡물 협정 복원 논의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 앞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흑해 곡물 협정 복원이 지연되는 원인을 서방에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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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흑해 곡물 협정 복원 논의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에 "전 세계가 오늘 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흑해 곡물 협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곡물 협정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모든 협의 내용이 이행되면 즉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흑해 곡물 협정 연장 조건으로 자국 농업은행의 세계은행간금융통신협회(스위프트·SWIFT) 복귀를 요구하고 있다. 또 러시아 선박의 보험 가입 제한 조치를 해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미국 등 서방은 러시아의 이 같은 요구가 현실적이지 않다며 거부하고 있다.
이번 회담에 앞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흑해 곡물 협정 복원이 지연되는 원인을 서방에 돌렸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달 8일 "흑해 곡물 협정 복원은 약속을 지켜야 하는 서방 국가들에 달렸다"며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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