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동료 은돔벨레+산체스, 갈라타사라이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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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동료였던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프랑스)와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콜롬비아)가 튀르키예 강호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다.
갈라타사라이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은돔벨레와 산체스를 각각 임대, 완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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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는 이적료 135억에 이적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동료였던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프랑스)와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콜롬비아)가 튀르키예 강호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다.
갈라타사라이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은돔벨레와 산체스를 각각 임대, 완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7월 프랑스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높은 잠재력 덕에 토트넘 중원에 무게를 더할 거라는 큰 기대를 받았지만 예상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두 시즌 동안 리옹, 나폴리(이탈리아) 등으로 임대 생활을 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23~2024시즌에도 입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또 한 번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다.
갈라타사라이는 "은돔벨레의 임대 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라며 "완전 이적 조항이 있다. 완전 이적 시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13억원)며 다섯 시즌에 걸쳐 분할 납부한다"고 밝혔다.
수비수 산체스도 토트넘을 떠나 갈라타사라이의 일원이 됐다. 은돔벨레와 달리 완전 이적으로 팀을 옮겼다.
산체스 역시 지난 2017년 8월께 많은 응원 속에 아약스(네덜란드)를 떠나 토트넘의 일원이 됐다. 특유의 탄탄한 수비력이 빛을 볼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산체스는 중앙 수비수에게 치명적인 잦은 문전 실수를 보였고, 팀 내 입지를 완전히 잃어 이적 시장 막바지에 소속팀을 바꿨다. 계약 기간은 기본 4년에 1년 연장 조항을 포함했다.
토트넘은 산체스 매각으로 950만 유로(약 135억원)라는 이적료 수익을 챙길 예정이다. 다만 갈라타사라이와 다섯 시즌에 걸친 분할 납부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갈라타사라이는 튀르키예 프로축구 1부 리그인 쉬페르리그에서만 23회 우승을 거둔 명문이며, 이번 시즌 2승 1무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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