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SM 3.0’ 시대 주춧돌 될까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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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SM의 새로운 시대를 열까.
라이즈는 7인조 보이그룹으로, SM이 에스파 이후 약 3년 만에 론칭하는 신인그룹이자, NCT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다.
특히 라이즈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SM을 떠나고 새로운 비전인 'SM 3.0'이 선포된 이후 처음으로 공개되는 그룹인 만큼 라이즈가 이전 그룹들과 어떻게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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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SM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SM의 새로운 시대를 열까.
라이즈는 7인조 보이그룹으로, SM이 에스파 이후 약 3년 만에 론칭하는 신인그룹이자, NCT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다.
특히 라이즈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SM을 떠나고 새로운 비전인 ‘SM 3.0’이 선포된 이후 처음으로 공개되는 그룹인 만큼 라이즈가 이전 그룹들과 어떻게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다른 SM 아티스트와 라이즈의 가장 큰 차이점은 독특한 세계관이나 강렬한 콘셉트가 아닌 자연스러운 청춘들의 모습을 추구한다는 것.
라이즈는 ‘성장하다’라는 뜻의 ‘Rise’와 ‘실현하다’라는 뜻을 가진 ‘Realize’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자신들의 다양한 감정을 곡에 표현하는 독자적 장르인 ‘이모셔널 팝(Emotional Pop)’을 선사한다.
그간 강한 콘셉트로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대중에게 그룹 자체를 깊게 각인시켰던 것과는 다르게 그 나이대 청춘들에게서 볼 수 있는 풋풋함과 싱그러움, 패기를 앞세워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라이즈는 데뷔를 목전에 두고 멤버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며 커다란 암초를 만났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승한으로 보이는 남성이 한 여성과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포됐고, 사진 속 남성이 라이즈의 승한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갑작스러운 사진 유출로 데뷔 전 큰 피해를 입게 된 승한은 “누군가를 탓하거나 변명의 여지 없이 이 모든 일은 저의 경솔함에서 벌어진 일이고 저의 지난 시간과 행동을 돌이켜보며 많이 반성했다”라며, “저의 행동에서 팀과 팬 여러분을 향한 진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직접 사과하며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SM 측 역시 “온라인상에 사진을 게재한 자들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게시 및 유포, 확대 재생산 등의 2차적인 가해를 하고 있는 행위에 대해서도 방대하게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범죄 사실이 확인되는 건에 대해서 모두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돌에게 사생활 이슈는 치명적일 수도 있는 민감한 주제다. 승한의 사과로 논란은 일단락 됐지만 큰 숙제가 남았다. 데뷔 전 큰 액땜을 치른 라이즈. 앞으로 어떤 음악과 무대로 팬들과 대중을 설득해나갈지는 이들의 몫이다.
새로운 출발선에 섬과 동시에 ‘SM 3.0’ 시대의 첫 신인 주자라는 시험대에 서게 된 라이즈가 치열한 가요계에서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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