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다큐멘터리 2편, '심페스트 국제 TV 페스티벌'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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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멘터리 2편이 '제20회 심페스트 국제 TV 페스티벌'에서 수상했다.
5일 KBS에 따르면, 지난 3일 루마니아에서 열린 '제20회 심페스트 국제 TV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KBS 시사직격 '3천 달러의 삶-해외 입양 잔혹사'와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 특집 2부작 '테티아나의 일기'가 각각 특별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올해 20회차인 심페스트 국제 TV페스티벌은 유럽 내에서 손에 꼽히는 TV전문 페스티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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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KBS 다큐멘터리 2편이 '제20회 심페스트 국제 TV 페스티벌'에서 수상했다.
5일 KBS에 따르면, 지난 3일 루마니아에서 열린 '제20회 심페스트 국제 TV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KBS 시사직격 '3천 달러의 삶-해외 입양 잔혹사'와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 특집 2부작 '테티아나의 일기'가 각각 특별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3천 달러의 삶-해외 입양 잔혹사'는 어린 시절 해외로 입양된 한인 입양인들이 모여 해외 입양 과정에서 강압, 뇌물, 문서 위조 등 불법 입양 양상이 나타났다고 주장하며, 인권침해와 국가 개입 여부의 진실을 밝혀줄 것을 촉구하는 이야기다. 평생 타국민의 신분으로 살아온 이들이 왜 낯선 고국 땅으로 돌아와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지 한국 해외 입양의 잔혹사를 파헤쳤다.
르포티지 부문에서 수상한 '테티아나의 일기'는 키이우 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과 강사이자 평범한 엄마였던 테티아나가 가족을 폴란드로 피란 보낸 후 홀로 수도 키이우에 남아 글로벌 시민기자로 활동하는 이야기다. "범죄에 책임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처벌을 받고 희생자들이 마땅히 존중과 평화 속에 묻히기를 바란다"는 테티아나의 일기가 조명됐다. 심사위원단은 조부 세대부터 테티아나와 자녀 세대까지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생생하게 전하는 사실적 전쟁 연대기다. 진짜 뉴스를 전 세계에 알리려는 그들의 노력을 담았다고 호평했다.
올해 20회차인 심페스트 국제 TV페스티벌은 유럽 내에서 손에 꼽히는 TV전문 페스티벌이다. 저널리스트와 미디어 제작자들의 전문성과 표현의 자유를 지원한다. 더불어 지역 저널리즘과 지역 매체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설립한 국제행사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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