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강아지가 박규영이라고?…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벌써부터 파격적이다
이승록 기자 2023. 9. 5. 09:34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5일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이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키스하면 개로 변한다는 참신한 콘셉트와 반전을 거듭하는 탄탄한 스토리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네이버웹툰 '오늘도 사랑스럽개'(작가 이혜)가 원작이다.
차은우, 박규영, 이현우 등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캐스팅돼 사전 제작을 완료했다.
티저 포스터에는 신비로운 보라색을 배경으로 '개조심' 안내판이 덩그러니 놓여 있어 눈길을 끈다. 귀여운 강아지 그림과 "사랑스러움! 주의!"라는 카피가 '오늘도 사랑스럽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있다.
다른 포스터 속에는 귀여운 '개나(한해나+강아지)'의 실제 모습이 담겨 있어 모두의 심쿵을 유발한다. 목도리, 옷 등과 함께 가방 안에 들어가 있는 '개나'는 얌전히 한 발을 가방에 올린 채 한 곳을 응시하고, 어딘가 모르게 할 이야기가 있는 듯한 눈망울을 반짝이고 있다. "나는 아마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여자'일 거다"라는 한 문장은 강아지로 변할 수 밖에 없었던 한해나(박규영)의 숨은 사연을 품고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10월 11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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