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조기 진단 뇌파 검사 머리띠 개발"

전재홍 bobo@mbc.co.kr 2023. 9. 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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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중 뇌파를 포착하는 머리띠 모양의 뇌파 검사 장치로 치매의 초기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메디컬뉴스 투데이에 따르면 콜로라도 대학 브라이스 박사 연구팀은 이마에 착용하는 헤드밴드 뇌파 검사 장치로 수면 중 뇌파를 분석해 알츠하이머 치매의 최초 징후를 잡아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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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 검사(EEG) [사진 제공 : 서울아산병원]

수면 중 뇌파를 포착하는 머리띠 모양의 뇌파 검사 장치로 치매의 초기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메디컬뉴스 투데이에 따르면 콜로라도 대학 브라이스 박사 연구팀은 이마에 착용하는 헤드밴드 뇌파 검사 장치로 수면 중 뇌파를 분석해 알츠하이머 치매의 최초 징후를 잡아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머리띠는 단일 채널 수면 뇌파도 장치로 깊은 수면중에 뇌의 기억 처리 과정에서 나타나는 뇌파의 패턴을 포착해 뇌의 기억 구성 요소에 문제가 있는지를 판단합니다.

뇌세포들이 서로 소통하기 위해 전기적인 신호를 주고받는데 이러한 뇌의 전기적인 활동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이용한 겁니다.

연구팀은 성인 205명에게 이 장치를 착용하고 최소한 3일 밤을 자게하면서 수면 중 뇌파를 판독해 치매 환자에게 나타나는 비정상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등 치매의 표지들과 연관이 있는지를 분석해 치매와 연관이 있는 뇌파 패턴을 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알츠하이머병 협회 학술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158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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