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신규 완제의약품 공장 증설에 1260억원 투입···"30% 원가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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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068270)이 2026년까지 약 1260억 원을 투자해 송도 캠퍼스 내 신규 완제의약품(DP) 공장 증설에 나서기로 했다.
5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매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송도 캠퍼스 내 제1공장 옆에 연간 약 800만 개의 액상 바이알 생산이 가능한 신규 DP 공장 증설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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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인원 20% 축소·생산량 1.8배 향상
제품군 확대·매출 증가 맞춰 추가증설
셀트리온(068270)이 2026년까지 약 1260억 원을 투자해 송도 캠퍼스 내 신규 완제의약품(DP) 공장 증설에 나서기로 했다.
5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매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송도 캠퍼스 내 제1공장 옆에 연간 약 800만 개의 액상 바이알 생산이 가능한 신규 DP 공장 증설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증설이 완료되면 DP생산의 내재화 비율을 늘려 매출 증대에 따른 제품 공급 안정성과 원가 절감효과를 빠르게 높여갈 계획이다. 특히 신규 DP 공장은 최신 공정을 적용해 기존 대비 파트별 생산 인원을 약 20% 축소해도 생산량은 약 1.8배 향상돼 생산 효율성이 극대화된다.
생산 비용과 인원 절감에 따라 상업 생산에서 원가 절감효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DP 공장이 가동되면 현재 위탁생산(CMO)으로 생산되는 제품별 단가 대비 약 30%의 비용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신규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기존 2공장 생산라인과 함께 품목별 집중 생산체계가 갖춰져 생산품목 전환 최소화에 따른 생산 효율성 향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품 품목별로 DP 생산라인을 분산해 꾸준히 증가하는 매출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총 22개의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예상되는 만큼 향후 DP 공장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제품 포트폴리오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CMO들과의 전략적 역할 분배를 통해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생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약 1260억 원을 신규 공장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이미 설계에 들어간 상태로 2026년 초 완공해 그해 연말까지 밸리데이션을 거친 후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신규 DP 공장 증설은 생산능력 내재화를 통해 생산원가 절감을 실현하고 궁극적으로는 후속 파이프라인 제품을 포함한 제품 수요 증대에 신속히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매출 수요 증대가 꾸준히 유지될 경우 추가 DP 공장 증설도 검토해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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