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공식 베스트11…전방엔 또 '해트트릭 삼총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트트릭을 폭발한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주간 베스트 11에 뽑혔다.
손흥민은 4일(현지시간) EPL 사무국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3-2024시즌 EPL 4라운드 '이주의 팀'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공식 베스트11을 선정하는 전설적 공격수 출신 언론인인 앨런 시어러는 손흥민을 향해 "해트트릭을 만들었다. 팀의 핵심 선수가 된 데 따른 압박감을 즐기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해트트릭을 폭발한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주간 베스트 11에 뽑혔다.
손흥민은 4일(현지시간) EPL 사무국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3-2024시즌 EPL 4라운드 '이주의 팀'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공식 베스트11을 선정하는 전설적 공격수 출신 언론인인 앨런 시어러는 손흥민을 향해 "해트트릭을 만들었다. 팀의 핵심 선수가 된 데 따른 압박감을 즐기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번리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6분에 이어 후반 18분과 21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토트넘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4만여명이 참여한 EPL 공식 홈페이지 팬 투표에서 손흥민은 58.4%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팀 동료 제임스 매디슨(27.1%)을 제치고 맨 오브 더 매치로 뽑혔고, 현지 매체 풋볼런던에서는 무려 '평점 10'을 받았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과 풋몹 평점도 모두 양 팀 통틀어 최고인 9.6이었다.
손흥민과 함께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에번 퍼거슨(브라이턴)이 선정됐다.
세 선수는 1995년 9월 로비 파울러·앨런 시어러·토니 예보아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EPL에서 같은 날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홀란은 풀럼, 퍼거슨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나란히 3골씩 터뜨렸다.
역사적 활약을 펼친 이들은 전날 영국 공영방송 BBC가 뽑은 라운드 베스트11에도 나란히 최전방 세 자리를 차지했다.
EPL은 토트넘의 부주장 매디슨을 포함해 데클런 라이스(아스널), 루이스 파케타(웨스트햄), 빌리 길모어(브라이턴)를 4라운드 최고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조 고메스(리버풀), 윌리 볼리, 조 워럴(이상 노팅엄)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자리는 조던 픽퍼드(에버턴)가 꿰찼다.
더불어 토트넘의 3연승을 이끈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주의 감독으로 뽑혔다.
시어러는 "선수들은 그의 공격적인 3-4-3 포메이션 체제를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pual07@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온다…성인용품으로 여성 욕망 '훨훨'"(종합) | 연합뉴스
- 멜라니아 "트럼프 사귈때 '골드디거' 뒷말…나도 잘나간 모델" | 연합뉴스
- 차에 치인 고양이 구조 요청하자 현장서 죽인 구청 용역업체 | 연합뉴스
- 8년 복역 출소 5개월만에 또…성폭행 40대 이번엔 징역 15년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고교 화장실 불법촬영 10대 징역 6년…교사노조 "엄중 판결"(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