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가정폭력 혐의, 다저스 투수 유리아스 'FA 앞두고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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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가 가정폭력을 저질러 체포됐다.
5일(한국 시각) 미국 현지 매체 FOX 스포츠에 따르면 유리아스는 현지 시각 3일 밤 11시, 가정폭력 혐의로 LA 경찰에체포돼 구금됐다.
LA 다저스는 같은 날 "관련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유리아스는 우리가 모든 사실을 알아내는 동안 함께하지 않을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더 이상 언급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유리아스가 가정 폭력으로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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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LA 다저스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가 가정폭력을 저질러 체포됐다.
5일(한국 시각) 미국 현지 매체 FOX 스포츠에 따르면 유리아스는 현지 시각 3일 밤 11시, 가정폭력 혐의로 LA 경찰에체포돼 구금됐다. 유리아스는 경찰에 보석금 5만 달러(약 6,600만 원)를 내고 4일 새벽 4시 47분에 이튿날 오전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유리아스이지만 오는 27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다만 LA 경찰 당국은 해당 사건과 체포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LA 다저스는 같은 날 "관련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유리아스는 우리가 모든 사실을 알아내는 동안 함께하지 않을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더 이상 언급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유리아스가 가정 폭력으로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4년 전인 지난 2019년 유리아스는 주차장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폭력을 행사했고, 체포된 이력이 있다.
당시 기소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가정 폭력 규정 위반으로 20경기 무급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유리아스 입장에서도 이번 사건은 꽤나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21경기 117.1이닝 11승 8패 117삼진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한 유리아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다. 이를 앞두고 사생활 문제를 일으킨 유리아스이기에 향후 계약 난항을 겪을 위기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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