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美 'X' 광고 매출 60% 감소, 비영리단체 ADL 압력 때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X(옛 트위터)의 미국 내 매출이 60% 줄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는 "ADL이 광고주들에게 X에 광고하지 말도록 압력을 행사하면서 수익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X 계정에 글을 올렸다.
머스크는 "X가 모두를 위한 공론의 장이 돼야 한다"며 ADL이 공개적이고 명시적으로 요구 사항을 표명할 것을 제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X(옛 트위터)의 미국 내 매출이 60% 줄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비영리 유대인 단체인 반명예훼손연맹(ADL)의 탓이라고 주장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는 “ADL이 광고주들에게 X에 광고하지 말도록 압력을 행사하면서 수익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X 계정에 글을 올렸다. 그는 매출 60% 감소에 대한 정확한 비교 시점과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머스크는 작년 10월 트위터를 인수했다. ADL은 머스크 인수 이후 극단주의 콘텐츠에 대한 신고가 급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ADL이 트위터와 자신을 ‘반유대주의자’라고 거짓으로 비난하면서 플랫폼을 죽이려 해왔다”며 “비난이 계속되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나는 언론의 자유에 찬성하지만, 모든 종류의 반유대주의에는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X는 트위터에서 이름을 바꾼 지 하루 만에 극우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된 미국 힙합 가수 카니예 웨스트의 계정 복구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X가 모두를 위한 공론의 장이 돼야 한다”며 ADL이 공개적이고 명시적으로 요구 사항을 표명할 것을 제안했다.
실리콘밸리=최진석 특파원 iskra@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우디·러시아 "연말까지 감산"…브렌트유 90달러 돌파 [오늘의 유가]
- 유가·금리·달러 급등…13일 CPI 발표 분수령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 美 매파도 "매우 좋은 지표…금리 인상 서두를 필요 없어" [Fed워치]
- 7나노 칩 장착한 中 화웨이에 美 비상…"더 촘촘한 규제 나올 것"
- '메시 효과' 시즌패스 하루 11만장 팔렸다…의외의 수혜주는?
- 파격적인 광택 시스루 입고…'감금설' 이후 부국제 찾은 판빙빙
- 이창동 감독 "故 윤정희 딸, 겪지 않아도 될 일 겪었다"
- 공효진, 63억 주고 산 서교동 빌딩 160억에 내놨다
- 前 빅뱅 승리, 이번엔 '양다리 여행' 의혹
- 파리 올림픽 앞두고 '빈대 습격'에 프랑스 '패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