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추석 앞두고 사과 · 배 가격 높아…수급 안정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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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앞두고 이번 달 사과, 배 가격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농식품부는 "9월 농축산물 수급 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나 봄철 저온과 서리 피해가 발생한 사과, 배는 상품을 중심으로 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과와 배 가격은 1년 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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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앞두고 이번 달 사과, 배 가격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농식품부는 "9월 농축산물 수급 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나 봄철 저온과 서리 피해가 발생한 사과, 배는 상품을 중심으로 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과와 배 가격은 1년 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어제(4일) 사과(홍로·상품) 도매가격은 10㎏에 8만 4천800원으로 1년 전 5만 3천25원보다 59.9% 높고, 평년의 5만 1천38원과 비교해 66.2% 상승했습니다.
평년 가격은 지난 2018∼2022년 가격 중 최대·최소치를 제외한 3년 평균값입니다.
배(원황·상품) 도매가격은 전날 15㎏에 5만 6천780원으로, 1년 전(4만 4천575원)과 비교해 27.4%, 평년(4만 6천855원)과 비교해 21.2% 비쌉니다.
지난달 사과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0.5% 올랐고 복숭아 가격은 23.8%, 쌀 가격은 7.8% 상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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