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외인·기관 매도세에 약보합 출발

김지영 2023. 9. 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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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의 매도세에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2포인트(0.17%) 하락한 2580.1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0.96포인트(0.10%) 하락한 918.20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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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휴장 "유럽 증시 하락 요인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의 매도세에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2포인트(0.17%) 하락한 2580.13에 거래되고 있다.

5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하며 출발했다.

기관이 1261억원, 외국인이 71억원을 내다팔고 있으며 개인은 72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SDI, LG화학, 신한지주 등이 강세며 포스코퓨처엠,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철강금속, 의료정밀 등이 오름세며 증권, 운수장비, 건설업 등은 내림세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으며 유럽 증시는 중국 부양 기대에도 라가르드 발언 빌미로 하락 전환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라가르드 ECB 총재의 소통 정확성을 위해 더욱 단호한 정책을 시행할 것을 언급한 것을 빌미로 매물이 출회됐다"며 다만 유럽 증시 하락 요인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0.96포인트(0.10%) 하락한 918.20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220억원, 기관이 5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32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PSP, 레인보우로보틱스, 클래시스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케어젠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통신·방송, 반도체 등이 강세며 금융, 전기·전자, 기타서비스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0.01%) 내린 1319.70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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