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엿새째' 이재명 "군부독재 군홧발 사라진 자리, 검사 독재가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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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엿새째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군부 독재의 군홧발이 사라진 자리를 검사 독재의 서슬 퍼런 칼날이 대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4.19부터 5.18, 6.10민주항쟁에 이어 촛불혁명까지 우리 선배들은 목숨을 걸고 '국민이 주인인 세상'을 만들어 내려 했다"며, "군부독재의 군홧발이 사라진 자리를 검사독재의 서슬 퍼런 칼날이 대신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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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엿새째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군부 독재의 군홧발이 사라진 자리를 검사 독재의 서슬 퍼런 칼날이 대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결국 국민이 승리할 것이기에 지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단식 5일째인 어제 우리 사회의 큰 어른 함세웅 신부님께서 찾아주셨다"며, "독재 타도에 앞장서신 신부님 모습을 보니 87년과 지금이 겹쳐보인다"고 썼습니다.
이어 "4.19부터 5.18, 6.10민주항쟁에 이어 촛불혁명까지 우리 선배들은 목숨을 걸고 '국민이 주인인 세상'을 만들어 내려 했다"며, "군부독재의 군홧발이 사라진 자리를 검사독재의 서슬 퍼런 칼날이 대신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독재 권력의 통치는 언제나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를 악마화하는 것에서 시작했다"며, "'지금을 군부독재 시절과 비교할 수 있냐'는 물음에 대한 답이 될 것"이라고 썼습니다.
이 대표는 "역사는 반복되면서도 늘 전진했다"며 "우리 앞에 서서 결국 민주주의를 쟁취한 선배들과 국민의 발자취가 그 증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단식으로 느끼는 고통이 있다 해도 감히 군홧발에 짓밟혀가며 민주공화국을 만들고 지켜낸 선배들과 비교나 할 수 있겠나"라며, 그렇기에 오늘도 지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158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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