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만 팝니다”…아우디, A8 50 TDI 콰트로 블랙 에디션 출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9. 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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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A8’에 특별한 외·내장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한정판 모델 ‘아우디 A8 50 TDI 콰트로 블랙 에디션’을 50대 한정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A8 50 TDI 콰트로 블랙 에디션은 아우디의 세 번째 익스클루시브 모델이다. 아우디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은 고객 개인별 맞춤 차량 디자인이 적용된 모델이다.

아우디 A8 50 TDI 콰트로 블랙 에디션은 외장에 윈도우 몰딩, 싱글 프레임, 익스테리어 미러, 테일라이트 라인, 디퓨저 등에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해 스포티한 모습을 갖췄다. 내장에는 스포츠 컴포트 시트, 다이아몬드 스티칭, S라인 배지 등이 적용된 S라인 인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됐다.

“50대만 팝니다”…아우디, A8 50 TDI 콰트로 블랙 에디션 출시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A8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은 3.0ℓ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18kg·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50km/h(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5.9초 소요되며, 복합 연비는 11.4km/ℓ다.

다양한 안전·편의사양도 탑재했다. 정지상태에서 후방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를 통해 뒤에서 빠른 속도로 접근하거나 사각지대에 있는 차량이나 자전거 등이 다가올 때 문이 일시적으로 열리지 않는 하차 경고 시스템,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해오면 감지해 사이드미러를 통해 경고신호를 보내는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가 장착됐다.

이밖에도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OLED 테일 라이트’,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자동으로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속도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기능도 탑재됐다.

아우디 A8 50 TDI 콰트로 블랙 에디션은 국내에 단 50대만 한정 판매된다. 판매 가격은 1억403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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