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기 시작할 때 꼭 챙겨야할 신상 스킨케어
여전히 여름의 열기가 남아있지만 금세 다가올 가을에 대비해 피부는 일찌감치 준비를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스킨케어 아이템 재정비. 매끈한 가을 피부로 거듭나려면 지금 당장 신상 스킨케어 아이템에 주목할 것.
이번 시즌 가장 눈에 띄는 건 '스킨 아이싱(얼음으로 피부를 마사지하는 것)’의 인기에 힘입어 여름이 지났음에도 쿨링 크림의 약진이 두드러진다는 것. 클라랑스는 9월 크라이오 테라피에서 영감을 받은 '크라이오 플래시 크림 마스크’를 선보였다. 피부 온도를 낮춰 피부 탄력을 빠르게 강화시키는 크림 마스크로 피부 진정 및 토닝 효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 피지오겔은 마켓컬리와 협업해 냉장상태로 보관하는 토닝 크림을 선보였다. 피지오겔을 담당하는 LG생활건강 노용균 선임연구원은 "‘2023년 화해 뷰티 트렌드’에 의하면 올해 주요 뷰티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스낵 안티에이징’이다. 바쁜 현대인이 혼자 수시로 가볍게 안티에이징 케어를 하는 것이 대세라는 것". 이어 그는 "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비타민 C 성분의 화장품이야 말로 스낵 안티에이징에 적격"이라고 말한다. 냉장 화장품인 피지오겔의 '콜드테라피 토닝 크림’은 최적화된 비타민 C 성분을 담아 피부톤을 고르게 케어하는 제품.
스낵 안티에이징에 부합하는 또 다른 아이템은 이자녹스 신제품 '에이지 포커스 프라임 폴리노이드 링클 크림’이다. 프로 레티노이드™ 성분을 함유해 눈가, 팔자 주름 개선 효과가 탁월하고, 콤팩트한 사이즈로 파우치에 휴대해 수시로 바를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다. 피부 속에 영양을 채워줄 고영양 크림을 원한다면 예화담 '환생고 보윤 크림’을 눈여겨 볼 것. "꾸준히 높아지는 기온 탓에 예년에 비해 가을철에도 가벼운 사용감의 안티에이징 크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환생고 보윤 크림은 이런 니즈에 따라 영양감이 풍부하지만 무겁지 않은 포뮬러로 출시했다." 예화담 홍보팀의 설명처럼 '환생고 보윤 크림’과 마찬가지로 최근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에서도 눅진한 크림과 함께 비교적 라이트한 포뮬러의 크림도 함께 선보이는 추세다. 젤-크림 포뮬러로 선보인 디올 '라 크렘므 인텐시브 리페어링 크림 텍스처 파인’과 라프레리에서 새롭게 선보인 '스킨 캐비아 럭스 크림’이 대표적인 예. 특히 9월 리뉴얼된 '스킨 캐비아 럭스 크림’은 피부 퍼밍과 리프팅 효과가 뛰어난 제품으로 농밀하고 벨벳처럼 부드러운 텍스처, 가볍고 산뜻한 쉬어 텍스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시달린 피부를 리셋하고 싶다면 겔랑의 '아베이 로얄 허니 트리트먼트’와 같이 데이 앤 나이트 전용으로 나온 크림을 선택해 간단한 마사지 루틴을 더해볼 것. 얼굴에 크림을 넉넉하게 도포한 뒤 양손을 턱밑에서 모으고 손가락부터 손바닥 면 전체로 턱선을 끌어올려 이마까지 마사지한다. 그 다음 엄지 손가락을 귀 밑에 고정시킨 뒤 검지로 얼굴 중앙에서 바깥 방향으로 턱, 볼, 광대뼈, 눈 밑을 쓸어올리듯 어루만지면 얼굴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가 배출되어 피부빛이 맑아지고 피부 리프팅 효과가 극대화되어 얼굴 윤곽이 매끄럽게 정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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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와 협업한 냉장 화장품. 독자적인 프로스틴 비타-씨 엔자임 토닝 콤플렉스™를 담아 각질 턴오버를 촉진 시켜 피부를 투명하게 케어한다.
부드러운 크림이 즉각적으로 피부 온도를 낮춰 자극 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천혜명의단’ 함량을 기존보다 2배 높인 고영양 크림.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해 피붓결을 매끄럽게 케어하고 얼굴에 윤기를 부여한다.
안정화된 레티노이드 성분이 피부에 아로새겨진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 속부터 탄탄하게 가꿔준다.
가볍고 산뜻한 타입의 크림. 기존의 캐비아 프리미어와 캐비아 마이크로 뉴트리언트 성분을 결합해 더욱 빠르고 강력한 리프팅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히알루론산과 피부 탄력도를 높이는 헥사펩타이드 성분을 함유해 밤사이 피부 노화의 징후를 관리하고 손실된 콜라겐을 개선한다.
기획 최은초롱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겔랑 라프레리 예화담 이자녹스 클라랑스 피지오겔
정재희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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