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와 만남 소망”…팬사랑 묻어난 ‘김호중의 산타크루즈’(종합)[MK★TV이슈]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3. 9. 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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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의 산타크루즈' 김호중이 지극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FiL, SBS M '김호중의 산타크루즈'에서는 팬들과 6박 7일 동안 크루즈 여행을 함께 떠난 김호중의 스페셜 스토리가 공개됐다.

"아리스에 들키면 안 돼!"'김호중의 산타크루즈'의 기획부터 준비한 김호중은 팬들에게 선물할 사인 카드를 손수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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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의 산타크루즈’ 기획한 김호중
깜짝 이벤트까지 지극한 팬사랑

‘김호중의 산타크루즈’ 김호중이 지극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FiL, SBS M ‘김호중의 산타크루즈’에서는 팬들과 6박 7일 동안 크루즈 여행을 함께 떠난 김호중의 스페셜 스토리가 공개됐다.

김호중이 지극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사진=김호중의 산타크루즈 캡처
“아리스에 들키면 안 돼!”
‘김호중의 산타크루즈’의 기획부터 준비한 김호중은 팬들에게 선물할 사인 카드를 손수 준비했다. 특히 그는 이벤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김호중은 “오키나와에서 2박 3일이니까 3일째 되는 아침이다. 아리스가 오키나와에서 투어 예정인데, 투어 하러 내리실 때에 제가 일단 몰래 특급 작전처럼 타야 한다”라며 기대감에 부푼 모습을 보였다.

김호중이 팬들과의 깜짝 만남을 준비했다. 사진=김호중의 산타크루즈
김호중이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사진=김호중의 산타크루즈
하선 중인 아리스를 지켜보던 그는 “지금 여기서 들켜버리면 공든 탑이 없어져 버린다”라며 아리스의 행동 하나 하나에도 깜짝 놀라며 의자 밑으로 숨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게 또 어떻게 보면 첫 번째 기항지이기 때문에 표정을 보면 나온다. 배 안에서 힘든 모습이었나 아닌가를. (다행히) 인상을 많이 안 쓰시는 것 같다”라며 보라색 드레스 코드를 맞춘 아리스를 향해 “이 오키나와도 보랏빛으로 이렇게 물들여주시네”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김호중은 특수분장을 통해 크루즈 승무원으로 변신, 몇 번의 위기를 넘긴 끝에 깜짝 카메라를 성공해내며 미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두근두근 깜짝 이벤트..선상에서의 아리스와 첫 만남
김호중이 아리스와 만남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김호중의 산타크루즈
김호중의 깜짝 등장에 아리스가 열광했다. 사진=김호중의 산타크루즈
김호중은 음악 감상회 마지막 순서에 깜짝 등장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우리가 이 배에서 처음 만나는 시간”이라며 긴장 반, 설렘 반의 감정을 드러낸 그는 4번째 곡이 흘러나오자 무대 위로 올라갔다.

갑작스러운 김호중의 등장에 예상하지 못했던 팬들은 큰 환호성으로 김호중을 반겼다. 김호중은 이에 호응하며 더 신나고 멋진 무대를 선물했다.

크루즈 깜짝 이벤트를 통해 팬들을 첫 대면한 김호중은 벅찬 마음을 진정시키며 “처음 느껴보는 감정인 것 같다.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여러분”라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깜짝 이벤트 후에는 본공연을 통해 김호중은 ‘고맙소’로 감동적인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이어 팬들이 직접 뽑은 베스트 곡들이 공개되는가 하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지극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김호중이 무대를 펼쳤다. 사진=김호중의 산타크루즈
김호중이 팬들과 만남에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김호중의 산타크루즈
특히 김호중은 팬들의 사연을 들어볼 수 있는 코너 ‘금쪽같은 아리스’를 통해 팬들과 토크 케미를 뽐냈고, 함께 맞춰보는 취향고사에서도 웃음 가득한 시간을 완성했다. 팬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듣고 따뜻한 말도 아낌없이 나눈 김호중은 팬들이 꼽은 인기 1위곡 ‘애인이 되어줄게요’도 부르며 사랑 가득한 무대를 선물했다.
김호중이 다양한 무대로 팬들에게 사랑을 보답했다. 사진=김호중의 산타크루즈
행복한 ‘김호중의 산타크루즈’를 마친 김호중은 “행복했다. 다른 말이 필요 없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라고 진심 가득한 말로 깊은 여운을 전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그는 “재밌더라. 만남의 시간을 소망했었다”라며 기다린 만큼 만족스러웠던 시간을 다시 한 번 회상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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