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오염수 정책광고 조회수 조작 보도 KBS에 정정보도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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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4일 KBS1TV '사사건건'에서 방송된 수산물 안전 유튜브 정책광고 조회수 조작 관련 내용이 사실을 왜곡했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사사건건'에서 패널로 출연한 김성회 정치연구소 와이 소장은 해당 정책광고의 1600만회가 넘는 조회수에 대해 "제가 장담하는데요. 우리나라는 이름도 잘 못 들어본 제3국에서 엄청난 조회수들이 몇 개국을 꼽아서 있을 것"이라며 "이것은 조작된 클릭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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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4일 KBS1TV '사사건건'에서 방송된 수산물 안전 유튜브 정책광고 조회수 조작 관련 내용이 사실을 왜곡했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사사건건'에서 패널로 출연한 김성회 정치연구소 와이 소장은 해당 정책광고의 1600만회가 넘는 조회수에 대해 "제가 장담하는데요. 우리나라는 이름도 잘 못 들어본 제3국에서 엄청난 조회수들이 몇 개국을 꼽아서 있을 것"이라며 "이것은 조작된 클릭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발언했다. 이어 "이런 종류의 사기를 친 업자들에게 돈을 주고 조회수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라며 "어떤 특정 클릭을 요구하면서 특정 나라에서 특정 서버에서 대규모 접속이 이루어졌다면 이거는 범죄에 가까운 사기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유튜브 측 제공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1600만 조회수 중 시청 지역의 99% 이상이 대한민국이며, 해외 지역 조회 수는 3400여회(0.0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사사건건' 방송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KBS가 '반론보도' 형식으로 문체부 입장을 설명했지만 정부가 조회수를 조작했다는 시청자의 오해를 불식시키기에 부족하다는 판단에 '정정보도 방송'과 함께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에 게시되어 있는 해당 방송 영상의 열람차단 및 삭제를 내용으로 하는 언론조정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체부는 MBC 뉴스데스크에서 해당 유튜브 정책광고 영상 조회수 중 대다수가 초반 5~6초만 시청한 걸로 나타났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나라며 정정보도를 청구했다. 1600만회 유튜브 광고 기준에 따라 30초 이상 시청 건만 집계된 조회수이고 이들의 평균 시청 지속 시간은 3분 3초로 확인됐다는게 문체부 입장이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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