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 “군공항 유치 의사 없어”

[KBS 광주]최근 고흥군 일부 단체가 광주 군공항 유치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고흥군과 고흥군의회가 군공항을 유치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공영민 고흥군수와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은 어제(4일) 공동으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최근 극소수 군민의 군공항 유치 주장이 군민과 향우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군공항을 유치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군공항 유치 지역으로 거론된 고흥만 간척지의 경우 드론 실증단지와 스마트팜 인프라시설 등 고흥 발전의 핵심지역이라면서 더 이상 소모적 논쟁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정길훈 기자 (skynsk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