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10월 이후 물가 안정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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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10월 이후부터는 물가가 다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5일 말했다.
김 차관은 "국제 유가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전반적인 물가 둔화흐름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며 "일시적 요인들이 완화되면서 10월 이후부터는 물가가 다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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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 물가 둔화 흐름 유지…석유류도 상승세 둔화”
“일시적 요인 완화되면 10월 이후 물가 다시 안정화”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10월 이후부터는 물가가 다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5일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0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직전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4% 상승, 3개월 만에 다시 3%대에 진입했다.
다만 김 차관은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은 국제유가와 농산물 가격 모두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국제유가는 아직 변동성이 큰 상황이나, 8월 중순 이후로는 80불대 중후반에서 등락 중이며 이에 따라 국내 석유류 가격도 8월말부터는 상승세가 둔화된 모습”이라며 “호우·폭염 등 영향으로 상승했던 농산물 가격은 기상여건이 개선되면서 점차 안정화되고 있으며, 특히, 8월초 급등했던 했던 상추·배추 등 가격은 최근 고점 대비 10% 정도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물가상승의 주요요인이었던 서비스물가 상승률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식료품·에너지 등 변동성 큰 상품들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과 같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국제 유가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전반적인 물가 둔화흐름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며 “일시적 요인들이 완화되면서 10월 이후부터는 물가가 다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비자물가동향 외에 추석 민생안정 대책 실행계획, 정보보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 주요 경제법안 입법계획 등도 논의했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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