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한화시스템, 하반기 실적 개선 예상…신사업 가시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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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한화시스템에 대해 한화오션의 증자를 나쁘게 볼 것만은 아니라고 평했다.
5일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의 증자와 관련해 중장기로 보면 (한화시스템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위성에 대해서는 "하반기 중 민간 저궤도 위성을 활용해 군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사업이 구체화 될 것"이라며 "한화시스템은 이를 위해 7월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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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한화시스템에 대해 한화오션의 증자를 나쁘게 볼 것만은 아니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2만2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4일 한화시스템의 종가는 1만3390원이다.
5일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의 증자와 관련해 중장기로 보면 (한화시스템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증자의 주된 목적이 해양 방산(투자 비중 45%)인 점을 감안하면 동사가 영위 중인 방위 사업, 특히 해양 시스템 사업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화시스템은 함정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함정 전투 체계와 정찰/전투 역할을 수행하는 해양 무인 체계를 공급 중”이라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전년비 매출은 6.5% 증가, 영업이익은 80억원 적자에서 620억원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한다”며 “ICT 사업의 정상화 영향이 가장 크고 방산 부문 역시 군위성 통신 체계-II, 잠수함 전투 체계 등 양산 사업 영향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심항공교통(UAM)과 관련해 오버에어의 eVTOL 시제기 조립이 이달 말 완료될 것”이라며 “2~3개월 지상 테스트 후 연말 혹은 내년 초에 초도 비행이 예정됐다”고 했다.
위성에 대해서는 “하반기 중 민간 저궤도 위성을 활용해 군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사업이 구체화 될 것”이라며 “한화시스템은 이를 위해 7월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쳤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당장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 신사업의 가시성이 높아지는 이벤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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