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3사 중 가장 저평가, 신세계 "크게 오를 것"-키움

김소연 기자 2023. 9. 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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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5일 신세계에 대해 백화점과 면세점 업황이 개선되고 있어 9월부터 매출 회복세가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박성준 연구원은 "지난해 소비 기저와 중국 단체관광 재개 영향을 감안한다면, 올해 9월부터 매출 회복세가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명동 시내면세점은 중국인 방한 관광상품 비중이 높아 타 면세점 대비 매출 성장세가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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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에 위치한 신세계면세점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키움증권은 5일 신세계에 대해 백화점과 면세점 업황이 개선되고 있어 9월부터 매출 회복세가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박성준 연구원은 "지난해 소비 기저와 중국 단체관광 재개 영향을 감안한다면, 올해 9월부터 매출 회복세가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명동 시내면세점은 중국인 방한 관광상품 비중이 높아 타 면세점 대비 매출 성장세가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신세계의 PER(주가수익비율) 레벨이 주요 면세점 3사 가운데 가장 낮아 밸류에이션 업사이드도 가장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인천공항 면세점 영업면적 축소에 대한 실적 가시성 우려가 일부 있지만 4분기 이후 백화점/면세점 부문의 실적 개선 모멘텀을 감안한다면, 과도한 밸류에이션 할인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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