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동물원 판다 한 쌍 임대 종료…12월 중국으로 송환

이유나 2023. 9. 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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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코틀랜드 동물원의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이 임대 종료돼 올 연말 중국으로 돌아간다.

에든버러 동물원은 4일(현지시간) 자이언트 판다 암수 한 쌍을 올해 12월 초 중국에 12년 만에 반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물원은 판다들 임대료로 매년 75만 파운드(약 12억 5,000만 원)를 중국에 지불했다.

앞서 미국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의 3살짜리 자이언트 판다 샤오치지와 부모 메이샹, 톈톈 등도 12월 초 중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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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영국 에든버러 동물원 제공

영국 스코틀랜드 동물원의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이 임대 종료돼 올 연말 중국으로 돌아간다.

에든버러 동물원은 4일(현지시간) 자이언트 판다 암수 한 쌍을 올해 12월 초 중국에 12년 만에 반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이언트 판다 암컷 '톈톈'(甛甛)과 수컷 '양광'(陽光)은 2011년 영국에 왔다. 임대 기간은 10년이지만 코로나19 때문에 2년 더 머물렀다.

동물원은 판다들 임대료로 매년 75만 파운드(약 12억 5,000만 원)를 중국에 지불했다.

BBC는 에든버러 동물원과 중국 수의사들이 2021년까지 8차례 인공수정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고, 두 판다는 새끼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의 3살짜리 자이언트 판다 샤오치지와 부모 메이샹, 톈톈 등도 12월 초 중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샹과 톈톈은 2000년 12월 미국에 온 이래 두 차례 걸쳐 임대 기간이 연장됐고, 그 사이 새끼를 네 마리 낳았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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