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주 식당에 차량 돌진 '아찔'…20여명 부상 아수라장

김태종 2023. 9. 5. 0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의 한 레스토랑에서 SUV 차량이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휴스턴에서 남서쪽으로 56㎞ 떨어진 로젠버그시 데니스 레스토랑에 갑자기 SUV 차량이 벽을 뚫고 돌진했다.

한 목격자는 "부모님이 데니스를 좋아하셔서 사고 당시 점심을 먹고 계셨다"며 "갑자기 큰 소리가 나면서 차량이 보였다고 아버지가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니스(Denny's) 레스토랑에 돌진한 SUV [로젠버그시 경찰 페이스북 캡처]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4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의 한 레스토랑에서 SUV 차량이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휴스턴에서 남서쪽으로 56㎞ 떨어진 로젠버그시 데니스 레스토랑에 갑자기 SUV 차량이 벽을 뚫고 돌진했다.

SUV 차량이 덮치면서 식당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식사를 하고 있던 23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 목격자는 "부모님이 데니스를 좋아하셔서 사고 당시 점심을 먹고 계셨다"며 "갑자기 큰 소리가 나면서 차량이 보였다고 아버지가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부모님이 70대 후반이라고 밝힌 그는 "부모님이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계신다"며 "그들이 말을 하고 살아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고 말했다.

운전자는 30대 남성으로,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경위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운전자와 주변 CCTV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현재로서는 운전자를 체포하지 않았다"면서도 "진행 중인 조사 결과에 따라 추후 기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