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아토피 3상 등 임상경과 공개 기업설명회 개최

강스템바이오텍은 오는 7일 회사소개 및 아토피, 골관절염 임상경과 발표를 통한 투자자들의 이해증진을 위해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임상 3상 및 골관절염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 임상 1상 경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퓨어스템-에이디주는 지난 8월 23일 총 315명의 환자에게 투약을 완료해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이 내년 2분기로 확정된 만큼 임상결과 발표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 이번 설명회에서 아토피 치료제로써 강점과 임상 진행과정에서 확인된 치료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들에서 퓨어스템-에이디주는 글로벌 경쟁력과 차별화를 통해 기술수출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면역기전 정상화를 통해 1회 주사 투여로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중장기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피부 치료제 전문 제약사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골관절염 치료제인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 역시 임상 1상의 저용량군 투약을 완료해 10월 내 중용량군 투약이 개시되고 연내 1상 투약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는 시술이나 수술 없이 주사 단회 투여를 통해 연골조직 재생 등 구조적 개선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관계는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도 임상 초기임에도 빅파마들과 기술수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진행사항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