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호텔신라, 中 여행재개 최대 수혜주…목표가 15%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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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039490)은 5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중국인 여행 수요 회복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0만6000원에서 12만2000원으로 15.1% 상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국내 주요 면세점 3사 중 면세점 매출 비중이 가장 높고, 중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는 서울 시내·인천공항·제주 시내 등에 면세점 사업장을 가지고 있어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수혜가 가장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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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5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중국인 여행 수요 회복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0만6000원에서 12만2000원으로 15.1% 상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국내 주요 면세점 3사 중 면세점 매출 비중이 가장 높고, 중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는 서울 시내·인천공항·제주 시내 등에 면세점 사업장을 가지고 있어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수혜가 가장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권역 내 해외여행 수요가 정상화되면서 내년 한국 면세점 시장규모는 올해 대비 20%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중국 단체관광 재개와 중국 내 반일정서 심화로 객단가 높은 중국인 국내유입이 확대되면서 한국 면세점 시장의 성장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올해 8월 이후, 중국 트립닷컴 내 방한 여행 상품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 다이고의 단체관광 경로유입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서울 강북·제주 면세점 중심으로 중국인 쇼핑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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