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2025년까지 고성장 확보-NH

오경선 2023. 9. 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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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현대로템에 대해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폴란드 1차 계약만으로도 오는 2025년까지의 고성장이 확보됐다고 판단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2분기까지 폴란드 K2 전차 출고대수는 전체 1000대 중 21대다. 이를 감안하면 K2 전차로 인한 실적 성장은 이제 막 시작되는 초입"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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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만8000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현대로템에 대해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폴란드 1차 계약만으로도 오는 2025년까지의 고성장이 확보됐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해 폴란드 1차 게약만으로도 오는 2025년까지의 고성장이 확보됐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현대로템 수소추출기 공장 'H2설비조립센터'. [사진=현대로템]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2분기까지 폴란드 K2 전차 출고대수는 전체 1000대 중 21대다. 이를 감안하면 K2 전차로 인한 실적 성장은 이제 막 시작되는 초입"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폴란드는 작년 7월 K2 전차 1000대를 계약했다. 이후 8월 180대, 34억달러 규모의 1차 계약을 체결했다. 1차 계약의 출고 일정은 작년 10대, 올해 18대, 내년 56대, 오는 2025년 96대로 알려져 있다"며 "이를 감안했을 때 2025년까지 현대로템의 실적은 고성장이 확보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폴란드 잔여물량(820대)은 향후 다년간 계약을 통해 오는 2026년부터 출고될 예정"이라며 "국내 3차 양산(54대)은 올해 종료가 예상되나 4차 양산(150여대)은 폴란드 1차 계약이 끝나는 2026년부터 생산이 예상된다. 군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인 루마니아도 K2 전차 도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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