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佛대학서 명예박사학위 받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정원(76) 세계태권도연맹(WT) 회장이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 발전과 평화 운동에 앞장선 공로로 11번째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WT는 조 총재 임기 동안 인도주의적, 사회적 발전 활동을 전개하면서 난민캠프에 태권도 센터를 설립하는 등 선도적인 국제연맹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영향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WT의 태권도박애재단을 롤모델로 2017년 올림픽난민재단을 설립해 조 총재를 초대 이사로 선임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조정원(76) 세계태권도연맹(WT) 회장이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 발전과 평화 운동에 앞장선 공로로 11번째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 총재는 현지시간으로 태권도의 날인 4일 태권도 세계화 및 스포츠를 통한 인도주의적 노력과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프랑스 덩케르크에 위치한 리토알 코뜨 도팔르(Littoral Cote d'Opale) 대학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WT는 조 총재 임기 동안 인도주의적, 사회적 발전 활동을 전개하면서 난민캠프에 태권도 센터를 설립하는 등 선도적인 국제연맹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영향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WT의 태권도박애재단을 롤모델로 2017년 올림픽난민재단을 설립해 조 총재를 초대 이사로 선임하기도 했다.
벨기에 루벤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조 총재는 2004년 WT 총재에 오르기 이전 경희대 총장을 지낸 학자 출신이다.
조 총재는 "오늘은 태권도의 날이다. 이 특별한 날에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돼 더욱 뜻 깊다. 전세계 태권도인들과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태권도는 무도와 스포츠 정신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성별과 국적, 종교에 상관없이 모든 이들이 참여하고, 노력한다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라며 "스포츠는 평화를 증진하고, 희망을 키우는데 강력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평화가 승리보다 소중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