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버린 벨린저 가치 치솟아...나이팅게일 "3억달러 이상 요구할 수도. 컵스, SF, SD, 양키스가 영입에 가장 공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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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논텐더한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의 가치가 치솟고 있다.
벨린저는 다저스와 결별한 후 컵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또 컵스도 벨린저를 1년만 쓰고 버릴 수 없다.
벨린저를 놓칠 경우 컵스는 KBO 이정후에 눈독을 들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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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저는 다저스와 결별한 후 컵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1년 동안의 활약을 바탕으로 올 시즌 후 FA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리겄다는 속셈이었다.
벨린저는 4일(한국시간) 0.320의 타율에 23 홈런, 84 타점을 기록 중이다. 2019년 다저스에서 MVP에 선정됐을 때보다는 못하지만 지난 3년 성적에 비하면 놀랄만한 부활이다.
이에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최근 "벨린저는 FA 시장에서 몸값 2억 달러를 초과할 정도로 무거워졌다. 아마도 3억 달러 이상을 요구할 수도 있다"고 했다. 에이전트가 스콧 보라스라는 점에서 나이팅게일의 예상은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나이팅게일은 "가장 공격적인 구혼자는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고 파드레스, 뉴욕 양키스일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했다.
흥미로운 점은 다자스의 최대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가 벨린저 영입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프로는 비지니스이기 때문에 벨린저가 얼마든지 샌프란시코나 샌디에이고와 계약할 수 있다.
하지만, 벨린저는 비록 자신을 내쳤지만 다저스를 상대로 경쟁을 벌이는 팀으로 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에 양키스가 또 한 명의 슬러거를 영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것이다. 양키스에는 애런 저지 등 슈퍼스타급 선수들이 즐비하지만, 벨린저를 영입할 경우 공격과 수비력이 더욱 탄탄해질 수 있다.
또 컵스도 벨린저를 1년만 쓰고 버릴 수 없다. 자금력이 있는만큼 벨린저와의 재계약에 올인할 수도 있다. 벨린저를 놓칠 경우 컵스는 KBO 이정후에 눈독을 들일 수도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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