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HPSP 목표가 상향 "내년부터 의미있는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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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이 HPSP의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5일 한화증권 김광진 연구원은 "HPSP의 하반기 예상 매출액은 777억원으로 상반기 누적 매출액 1067억원 대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방 업체들의 전방 업체들의 설비 투자 축소 기조와 이로 인해 일시적 수주 공백이 예상되는 타 전공정 장비 업체들의 상황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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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내 대체제 등장 어려워"
[파이낸셜뉴스] 한화증권이 HPSP의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5일 한화증권 김광진 연구원은 "HPSP의 하반기 예상 매출액은 777억원으로 상반기 누적 매출액 1067억원 대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방 업체들의 전방 업체들의 설비 투자 축소 기조와 이로 인해 일시적 수주 공백이 예상되는 타 전공정 장비 업체들의 상황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4·4분기에는 성과급 반영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일시적 수익성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메모리향 매출 비중이 40%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HPSP의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는 비메모리 → 메모리로의 점진적 적용 확대 진행 중"이라며 "올해는 부진한 업황으로 인해 확산이 더디게 진행되었으나 2·4분기를 기점으로 반등 구간에 진입한 메모리 업황과 AI수요 대응을 위한 선단공정 투자 확대를 고려할 때 내년부터는 의미있는 공급 확대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신규 장비인 고압 습식 Oxidation 장비에 대한 가시적 성과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계획 대비 다소 지연됐으나 고객사 데모 테스트가 정상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긍정적인 결과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단일 장비에 국한된 라인업의 확장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48% 상향했다. 최근 장비 공급사 이원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특허 및 양산성 검증 등 현실적 이슈들로 인해 단기간 내 대체제의 등장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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