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목표가↓-NH

오경선 2023. 9. 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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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HL만도에 대해 중장기 수익성 개선 추세는 유효하나, 중국 매크로 불확실성 등을 감안해 중장기 실적 개선 기대치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자동차 판매는 지난 6월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 락다운에 따른 역기저 효과도 영향 요인"이라며 "중국 자동차 수요는 코로나19 이후 시장 충격이 상대적으로 타 국가대비 크지 않았고, 빠른 전동화 전환 등이 완충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최근 부동산 리스크가 실질 수요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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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수익성 개선 기대 유효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HL만도에 대해 중장기 수익성 개선 추세는 유효하나, 중국 매크로 불확실성 등을 감안해 중장기 실적 개선 기대치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HL만도의 목표주가를 낮췄다. 사진은 HL만도의 '일렉트릭 코너 모듈(e-corner module)' 이미지. [사진=HL만도]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자동차 판매는 지난 6월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 락다운에 따른 역기저 효과도 영향 요인"이라며 "중국 자동차 수요는 코로나19 이후 시장 충격이 상대적으로 타 국가대비 크지 않았고, 빠른 전동화 전환 등이 완충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최근 부동산 리스크가 실질 수요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2분기 HL만도의 중국 매출액 비중은 약 23%로 현대차그룹 중국 생산 비중(5.1%) 대비 높은데, 이는 고객 다변화의 결과"라며 "고객 다변화는 장기 성장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타 부품기업 대비 높은 중국사업 비중은 단기 불확실성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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