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로 만든 빵·라면"…협력재단-NS홈쇼핑, 가루쌀 알리기 나서

이정후 기자 2023. 9. 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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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NS홈쇼핑,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가루쌀 알리기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협력재단은 NS홈쇼핑이 출연한 농어촌상생기금을 활용해 'NS 푸드페스타'를 열고 가루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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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NS 푸드페스타 통해 가루쌀 홍보
가루쌀로 만든 빵·과자·라면 등 시식 행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로고(협력재단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NS홈쇼핑,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가루쌀 알리기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가루쌀은 밀가루처럼 활용할 수 있으면서 식감과 소화력이 더 좋아 줄어드는 쌀 소비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전략 작물이다. 재배 기간이 짧아 이모작을 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협력재단은 NS홈쇼핑이 출연한 농어촌상생기금을 활용해 'NS 푸드페스타'를 열고 가루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달 15일과 16일 전라북도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최되는 'NS 푸드페스타' 행사장 중앙에는 가루쌀 식품 홍보존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가루쌀 생산, 가공 과정을 소개하고 빵, 과자, 면, 맥주 등 가루쌀로 만든 제품의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가루쌀 라면 요리왕' 경연, 푸드 컨퍼런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태용 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장은 "우리나라는 곡물의 77%가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세계 7위의 곡물 수입국으로 밀 자급률은 0.5%에 불과하다"며 "이번 행사가 가루쌀 산업 활성화 계기가 돼 중장기적으로 식량안보 확보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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