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잉여자원→갈라타사라이에 처분…산체스 이적-은돔벨레 임대

김종국 기자 2023. 9. 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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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미드필더 은돔벨레와 수비수 산체스가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한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산체스와 은돔벨레의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발표했다. 수비수 산체스는 갈라타사라이로 완전 이적하고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게 됐다. 갈라타사라이는 산체스와 4년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적료는 950만유로라고 발표했다.

산체스는 지난 2017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한 가운데 6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토트넘에서 통산 207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한 산체스는 토트넘에서 포지션 경쟁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갈라타사라이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토트넘이 지난 2019년 당시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한 은돔벨레는 다시 한번 임대를 떠나게 됐다. 음돔벨레는 지난 2021-22시즌 리옹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고 지난시즌에는 나폴리에 임대됐다. 지난시즌 나폴리에서 40경기에 출전하며 세리에A 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던 은돔벨레는 올 시즌 3번째 임대와 함께 갈라타사라이에서 활약하게 됐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통산 91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에도 전력외 선수로 분류된 은돔벨레는 지난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토트넘에서 산체스와 은돔벨레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 갈라타사라이는 올 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가에서 2승1무(승점 7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갈라타사라이는 리그 2연패를 노린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1무(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마감 직전 레길론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보낸데 이어 산체스와 은돔벨레를 갈라타사라이로 이적시켜 선수단 정리를 이어갔다. 토튼넘에서 전력외 선수로 분류된 수비수 다이어와 골키퍼 요리스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한 토트넘의 은돔벨레와 산체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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