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동풍+습도 '늦더위' 기승…체감온도 33도 이상

신수정 2023. 9. 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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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이상 오르는 등 덥겠으며, 일부 지역엔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당분간 동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서부를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또 이날 아침까지 수도권과 전라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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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화요일인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이상 오르는 등 덥겠으며, 일부 지역엔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전북 전주시 전주덕진공원에 분수대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당분간 동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서부를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특히 습도가 높아 일부 지역에는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기도 하겠다.

또 이날 아침까지 수도권과 전라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0도 ▲부산 30도 ▲제주 30도다.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에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북부내륙, 전남서부남해안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내륙, 강원북부내륙, 전남서부남해안에 5~40㎜ 내외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과 오후 모두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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