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n 월드] 사막에 뜬 무지개, 훨씬 선명

박형기 기자 2023. 9. 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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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바다주 사막에서 열렸던 예술, 혁신 축제 '버닝맨' 축제가 폭우로 악몽으로 변했다.

미국 네바다주 블랙록 시티에서 지난달 27일 시작된 버닝맨 축제가 1일 밤 폭우로 인해 중단된 것.

그러나 폭우 이후 사막에 무지개가 떠 올랐다.

폭우가 그치고 바닥이 어느 정도 단단해지자 버닝맨 축체 참가자들이 하나둘씩 현장을 빠져나오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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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드물게 사막에 무지개가 떴다. 지난 1일 미국 네바다에서 열린 버닝맨 축제 현장에서 폭우가 내린 뒤 무지개가 떴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한 참가자가 무지개를 카메라에 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각종 차량 뒤로 무지개가 선명하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건조한 사막 지대여서 인지 무지개가 유달리 선명하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서 열렸던 예술, 혁신 축제 '버닝맨' 축제가 폭우로 악몽으로 변했다.

미국 네바다주 블랙록 시티에서 지난달 27일 시작된 버닝맨 축제가 1일 밤 폭우로 인해 중단된 것. 하루에 두 달치 강수량에 쏟아지며 사막은 순식간에 뻘밭으로 돌변했다. 이에 따라 한때 7만 명이 고립됐었다.

그러나 폭우 이후 사막에 무지개가 떠 올랐다. 건조한 지역이어서 습기가 적기 때문인지 유달리 선명하다.

폭우가 그치고 바닥이 어느 정도 단단해지자 버닝맨 축체 참가자들이 하나둘씩 현장을 빠져나오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폭우가 그치고 땅이 어느 정도 단단해지자 현장을 빠져 나오고 있는 참가자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다음은 폭우 때 모습.

진흙탕으로 변한 사막.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한 참가자가 현장에서 빠져 나오고 있다. 2023.8.4.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 News1 DB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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