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한화오션 유증 장기적으로 긍정적…하반기 성장세-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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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한화시스템(272210)에 대해 한화오션 증자 영향으로 주가 하락했으나, 이는 중장기로 보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증자의 주된 목적이 해양 방산인 점을 감안하면 한화시스템이 영위 중인 방위사업, 특히 해양시스템 사업과 시너지 창출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은 지난 7월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마쳤고, 당장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 신사업의 가시성이 높아지는 이벤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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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한화시스템(272210)에 대해 한화오션 증자 영향으로 주가 하락했으나, 이는 중장기로 보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신사업의 가시성이 높아지는 이벤트 예상됨에 따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3390원이다.
이 연구원은 증자의 주된 목적이 해양 방산인 점을 감안하면 한화시스템이 영위 중인 방위사업, 특히 해양시스템 사업과 시너지 창출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는 “한화시스템은 함정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함정 전투체계와 정찰 및 전투 역할을 수행하는 해양무인체계를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년비 매출은 6.5%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영업이익은 80억원 적자에서 620억원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 그는 “ICT 사업의 정상화 영향이 가장 크고 방산부문 역시 군 위성통신체계-II, 잠수함 전투체계 등 양산사업 영향으로 성장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이 진행 중인 신사업들 또한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도심항공이동수단(UAM)의 경우 오버에어의 eVTOL 시제기 조립이 9월 말 완료된다. 2~3개월 지상 테스트 후 연말 혹은 내년 초 초도 비행이 예정돼 있다. 위성의 경우 방위사업청과 하반기 중 민간 저궤도 위성을 활용하여 군 네트워크 확보하는 사업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은 지난 7월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마쳤고, 당장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 신사업의 가시성이 높아지는 이벤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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