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 2023]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완성차업체와 협력 확대할 것”

권유정 기자 2023. 9. 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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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유럽 배터리 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 기존 고객사를 포함한 다양한 완성차업체와 긴밀한 사업 협력 확대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날 IAA 박람회장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사업에 대한 전략적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번 모터쇼 때보다 전기차와 관련 부품 기술이 모두 발전한 것 같다"며 "메모리칩 등이 전기차에 맞춰 발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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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IAA 모빌리티 현장 방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유럽 배터리 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 기존 고객사를 포함한 다양한 완성차업체와 긴밀한 사업 협력 확대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유럽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쇼 'IAA 2023' 개막 전날인 4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 메세 전시장을 찾아 BMW 관계자로부터 차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SK온 제공

최 수석부회장은 4일(현지 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IAA)을 참관했다. IAA는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올해 행사는 4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날 IAA 박람회장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사업에 대한 전략적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BMW, 르노,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CATL, EVE에너지 등 부스를 둘러보고, 현지 관계자들과 업계 트렌드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번 모터쇼 때보다 전기차와 관련 부품 기술이 모두 발전한 것 같다”며 “메모리칩 등이 전기차에 맞춰 발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온과 폭스바겐과의 각형 배터리 협업에 대해서는 “아직 이야기할 수 없다”면서도 “각형 배터리 개발 작업이 완료됐고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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