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없어도 억대 연봉"...의사들 여기로 몰렸다 [지금이뉴스]

YTN 2023. 9. 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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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볼 기사는 조선일보입니다.

요즘 의료계에선 '무천도사'라는 말이 유행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무천도사는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가 아닙니다.

'무' 경력이 없어도, '천' 월 천만 원 이상을 받고, '도' 도시에서 일하는 '사' 의사를 말합니다.

전문의가 아니고 일반의로 전공 과목이 없거나 진료 경험이 없어도 대도시에 살면서 고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젊은 의사들이 점점 미용 피부과로 몰리고 있는 현실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반면 일은 힘들지만 상대적으로 수입이 적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은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지방의 경우는 연봉 수억 원의 조건을 내걸어도 의사를 구하는 일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 하다하다 '무천도사'라는 말까지 나온 지금, 더 큰 필수의료 공백으로 이어지진 않을지 걱정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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