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전 세계 기름값 들썩…3분기 깜짝 실적 가능할까-유안타

김창현 기자 2023. 9. 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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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S-Oil이 국제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회복을 발판 삼아 올해 3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5일 분석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Oil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7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6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조7000억원)와 전분기(5157억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며 "올해 1분기 배럴당 7.7달러 선이었던 정제마진이 2분기 배럴당 0.9달러로 급락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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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Oil.


유안타증권은 S-Oil이 국제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회복을 발판 삼아 올해 3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Oil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7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6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조7000억원)와 전분기(5157억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며 "올해 1분기 배럴당 7.7달러 선이었던 정제마진이 2분기 배럴당 0.9달러로 급락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7838억원으로 다시 1년 내 최고치에 도달할 전망"이라며 "국제유가가 2분기 배럴당 77.6달러에서 3분기 83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정제마진도 2분기 배럴당 0.9달러에서 3분기 배럴당 7.9달러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돼 3분기 정유 부문의 예상 이익은 483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윤활유 부문 예상 이익은 2321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보이고, 석유화학 부문 예상 이익은 684억원으로 약세 혼조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주력제품인 파라자일렌(PX)은 강세를 보였으나 프로필렌 체인 제품인 PP/PO는 공급과잉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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