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반발 커졌다"…현송월·리선권 등 김정은 최측근 '부패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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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최측근들이 수뢰 등의 혐의를 받는 등 부패가 심화하면서 주민 반발이 커지고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북한 외교관 출신으로 귀순한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이 최근 탈북한 노동당과 조선인민군 간부 등의 증언을 토대로 정리한 최신 보고서 내용을 입수해 어제(4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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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정권 뒤흔드는 아킬레스건 될 수도"
북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최측근들이 수뢰 등의 혐의를 받는 등 부패가 심화하면서 주민 반발이 커지고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북한 외교관 출신으로 귀순한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이 최근 탈북한 노동당과 조선인민군 간부 등의 증언을 토대로 정리한 최신 보고서 내용을 입수해 어제(4일) 보도했습니다.
고 전 부원장은 부정 의혹이 눈에 띄는 인물로 현송월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과 이선권 당 통일선전 부장 등 김 위원장의 측근 2명을 지목했습니다.
인기 가수 출신인 현 부부장은 비밀리에 무역 회사를 경영하면서 사적으로 외화를 축재할 뿐 아니라 대학 동창이나 가수 시절 동료의 불상사를 수습하며 뇌물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외무상인 리 통전부장은 친족이나 친구 가족이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소개하고 대가로 외화를 받는다고 알려졌습니다.
산케이는 "부정부패와 투쟁을 우선 과제로 내건 김 위원장에게 측근의 부패는 정권의 기반을 뒤흔드는 '아킬레스건'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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